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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익스프레스 650W 열풍기 사용기

by 플라잉하이용 2023.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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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드아재입니다. 연일 알리에서 계속해서 택배가 오고 있습니다. ㅎㅎㅎ 택배는 언제 받아도 기분이 좋습니다. 오늘은 650W 열풍기를 구입해 봤습니다. 공구에대한 욕심은 끝도 없는것 같습니다. 

 

 

제가 구입한건 옵션B인데 가격이.....31.68달러입니다. 일주인전에 제가 구입할땐 33.84달러 였습니다. 유미럴 가격이 내가 사기만 하면 계속 가격이 떨어지네요! ㅠㅠ  아무튼 현재 환율로 봤을때 45000원정도 합니다. 네이년에서 검색하시면 최소 60000만원 이상입니다. 거기도 어차피 대행이기때문에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직접구매하시는게 이득입니다. 

모델: 8018
전원: 650w
전압 220v
온도 범위: 100 ~ 480 °C/212 °F ~ 896 °F
공기 배출구 모드/공기 흐름: 카본 브러쉬 모터/120L/분
온도/풍량 조절: 버튼 조절
디스플레이 형태: LED 디지털 디스플레이
보관 환경/온도: -20 ~ 80 °C/-4 ~ 176 °F/35% ~ 45%
치수 (본체): 길이 305mm * 폭 60mm 라인 길이 ≤ 1.4M
히터 재질: 세라믹 히터
프로그램 제어 기술: PID 마이크로 컴퓨터 온도 제어
회로 기판 기술: SMT 이중 패널 프로세스
 
 
최고 480도의 열풍이 나오는 녀석입니다. 주로 쓰이는곳은 IC침제거겠지요? 저역시 그것 때문에 구입을 한것이고요! 정확히는 저번에 닌텐도 스위치의 전원부를 교체하기 위해 구입을 했습니다. 꼭이것만 쓸려고 구입한건 아니고 여러곳에 사용이 가능하고 우선 저렴해서 구입을 했습니다 .
 

알리배송이 요즘 넘 빨라서 적응이 안됩니다. 머 빨리오는것은 좋으니 괜찮습니다. 후따닥 박스를 열어봅니다. 언빡싱~!

 

박스안에는 열풍기와 부품들이 들어 있습니다. 

 

 

노즐도 다양하게 들어 있습니다. 

 

 

이건 나중에 고장날것을 대비해서 여분으로 구입을 했습니다. 메인 부품인 히터코일입니다. 

 

 

그런데 이거 제가 생각했던것보다 훨씬 크네요..... 전 커봐야 인두기보다 조금큰 정도로만 생각했었는데 착각입니다. 커요!

 

 

테스트를 하기위해 슈퍼패미컴 기판을 가져왔습니다. 예전에 IC칩 떼내어 본다고 인두기로 지지면서 뜯는적이 있었는데 인두기로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두군데 떼어보곤 바로 GG쳤습니다. 사람이 할짓이 못되기에..... 하지만 이번엔 다릅니다. ㅎㅎㅎ

 

 

기존 노즐입니다. 총 9가지 노즐이 들어있습니다. 사용하는 곳에 맞게 노즐을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이런식으로 앞쪽에 끼운다음 나사를 조여 주면 됩니다. 

 

 

코드를 꼽고 스위치를 키면 온도가 올라갑니다. ㅡ + 버튼은 온도 버튼이고 바로 위쪽에 있는 다이얼은 송풍기 바람 세기를 조절하는 것입니다. 바람세기는 일반 그라이기기처럼 겁나게 세게 나오지는 않습니다. 그냥 바람이 분다! 정도?

 

온도는 480도까지 올릴수 있는데 저는 450도 까지만 올리고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최고온도로 했다가 고장이 날까봐 450도로 맞췄습니다!! ㅎㅎㅎ

 

저빨간선안에 있는 IC를 떼어보기로 하겠습니다. 처음하는것이라 얼마나 달궈야하는지 감이 오질 않네요!

 

 

어느정도 계속 달궈준다음 핀셋으로 건드려보니 그냥 쓰윽 떨어집니다. 오~~~! 겁나 쉽게 제거 되네요! 이래서 도구빨이 중요하다는걸 다시한번 느낍니다. 

 

 

이왕하는김에 다른 것들도 제거해 봤습니다. 

ㅎㅎㅎ 인두기로는 절대 하지 못할일을 열풍기하나로 이렇게 간단히 작업이 끝납니다. 역시 남자는 장비빨입니다!! 이제 뜯어 봤으니 역으로 다시 납땜을 해봐야겠지요? 여기에서 또하나의 신박한 아이템이 나옵니다. 

 

바로 이녀석입니다. 이녀석은 바로 주사기형 저온 솔더 페이스트입니다. 한마디로 액채형 납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183도에서 납땜이 되는 녀석인데 종류마다 녹는 온도가 조금씩 다릅니다. 이건 제일 많이 사용하는 타입입니다. 

 

 

이런식으로 주사기 바늘을 꽂아주고 사용하면 됩니다. 

 

 

우선 다시 납땜할 부분을 잘 정리를 해주고

 

 

이렇게 납땜부위에 발라주면 됩니다. 저도 처음해봐서 얼마나 발라야하는지 몰라는데 사실 저정도까지 하면 너무 많이 바른것입니다.딱 절반정도의 두께로만 발라 줘도 될것 같습니다. 처음이라 잘몰라서 전 이상태에서 작업을 했습니다. 

 

 

이렇게 IC를 올려주고 자리를 잡아 줍니다. 사실 납때문에 납땜포인트가 가려져서 잘 보이지 않는데 우선 어느정도 저렇게 자리를 잡아준다음 납땜한다음 납이 바로 굳지 않기 때문에 나중에 다시 제대로 자리를 잡아 주시면 됩니다.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납을 너무 많이 발라놔서 저렇게 납이 뭉쳐버렸습니다.  뭉쳐진곳은 인두기로 지져서 제거 하시면 됩니다. 이 저온 솔더 페이스트의 장점은 이렇게 발라만주고 열풍기로 쏘기만 하면 납땜이 쉽게 되는 장점이있습니다. 이걸 몰랐을땐 인두기로 IC다리 하나하나 모두 지져서 작업을 했습니다. 

 

 저번엔 납땜기로 IC를 제거하고 다시 납땜하다가 기판을 두개나 날려 먹은적이 있었는데 이런것을 진작에 알았더라면 그 개고생은 안했을텐데... 하지만 제가 납땜을 본업으로 하는것도 아니기에 지금이라도 알게 되어서 다행입니다. 이제 스위치 전원부가 언능 고장나기만을 기려야 겠습니다.  ㅎㅎㅎㅎ  그전에 좀더 연습을 해야겠습니다. 이상으로 알리익스프레스 650W 열풍기 사용기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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