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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건 눈뽕 끝장판 트레이서 사용기

by 플라잉하이용 2023.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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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드아재입니다. 예전엔 BB탄 전동건을 많이 쓰곤 했는데 요즘은 안전상의 문제로 젤리탄?이라는 걸로 대체되어 나오는 것 같습니다. BB탄에 비해 거리나 파워는 약하지만 사람이 맞아도 큰 부상은 입지 않아 요즘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BB탄건일경우엔 해외배송이 불가능했지만 젤리탄건은 알리익스프레스에서도 많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물론 배송도 가능합니다. 

 

그러던중 틱톡영상을 보다가 우연히 알게 되었는데 전동건으로 연사를 갈기는데 젤리탄이 야광탄처럼 날아가는 것을 보고 한방에 뻑 갔습니다. 총구 앞쪽에서는 무지개색깔이 나오면서 젤리탄이 날아가는데 이건 와~....

도대체 저건 무엇인지 폭풍검색을 하다가 이 신박한 아이템이 트레이서라는것을 알게 되었고 바로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검색을 해봤습니다. 검색해 보니 가격이 싼 편은 아니었습니다. 크게 두 종류로 나뉘는 것 같습니다. 한 가지 색만 나오는 제품이랑 무지개색으로 나오는 제품이 있습니다. 

 

 

이건 우리나라 쇼핑몰에서 판매하고있는 제품이지만 어차피 저곳도 해외배송대행이기 때문에 알리에서 구입하는 것하고 별반 다를 게 없습니다. 그리고 위제품들은 단일색상입니다. 

 

 

이건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입니다. 가격차이가 꽤 나니 되도록이면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입하세요!

 

이건 RGB트레이서입니다. 무지개색깔로 변경이 가능해서 단일가격보다 좀더 비쌉니다. 

 

제가 구입한 건 이 녀석입니다. 칼라파츠대용으로 사용이 가능해서 이 녀석으로 구입을 했습니다. 길이는 짧은 것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배송은 한 일주일 걸린것 같습니다. 토이건 파츠제품으로 T238회사가 나름 유명한가 봅니다. 

 

 

내용물은 트레이서와 밴드(용도를 모르겠음) 충전기 그리고 14 CCW 어댑터 및 19mm ~ 16mm 어댑터 렌치볼트와 렌치 이렇게 들어있습니다. 

 

외경은 알루미늄으로 되어있고 무게는 좀 나갑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무거웠어요!

 

끝부분을 돌려서 빼면 이렇게 제품을 충전할 수 있는 부분이 나옵니다. 충전은 어쩔 수 없이 모든 트레이서는 이런 식으로 충전을 합니다. 

 

배터리는 양쪽에 하나씩 두개가 있습니다. 그래서 가른 트레이서보다 배터리용량이 조금 더 많습니다. 

 

충전은 C타입은 아니고 마이크로5핀 케이블로 해야 합니다. 우선 충전을 먼저 해보겠습니다. 충전을 하는 사이에 문득 생각이 들었는데 "이거 어떻게 연결하지?" 언뜻 봐도 구멍이 안 맞을 것 같습니다. 

 

몇 년 전에 구입한 젤리건입니다. 거의 초창기 버전이라고 봐야겠죠! 요즘은 정말 멋진 것들이 많이 나왔더군요! 물론 가격도 더 싸고요!

 

총구 앞쪽입니다. 한 가지 문제는 이게 블로우백스타일이라서 총구 쪽이 함께 뒤쪽으로 슬라이드 됩니다. 원래총이라면 총구는 움직이지 않고 슬라이드만 뒤로 이동을 해야 하지만 싸구려 장난감총에 그렇게까지 신경을 써주지는 않습니다. 

 

위 영상처럼 총구가 슬라이드와 함께 움직이는 바람에 트레이서 사용에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블로우백기능을 빼버리기로 했습니다. 간단하게 부품하나만 제거하면 됩니다. 이제 문제는 총구와 트레이서 연결문제인데....

 

이처럼 총구가 트레이서 구멍보다 커서 결합이 되지 않습니다. 

 

 

트레이서에 포함된 아답타를 연결해 봐도 총구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럼 틱톡에 나오는 총들은 도대체 어떻게 연결을 한 건지... 아무튼 대안은 아답타를 만드는 수밖엔 없을 것 같습니다. 

우선 트레이서의 내경을 재봅니다. 19미리정도 나오네요!

 

이번엔 총구 쪽입니다. 15미리정도 나옵니다. 그럼 대충 도안을 그려봅니다. 

 

머 사이즈만 대략 적어서 그려줍니다. 

 

대략 모양이 이렇게 나옵니다. 이제 3D프린터로 뽑기 위해 파일을 변환해 줍니다. 

 

작은 부품인데 강도를 좀 높였더니 1시간 30분이 나옵니다. 백만 년 만에 3D프린터를 돌려 봅니다. 

 

세팅을 해야 하지만 귀차니즘으로 인해 무시하고 그냥 뽑습니다. 전에 잘 나왔으니 잘되겠죠! ㅡ,.ㅡ 

 

중간중간 살펴보니 별 이상 없이 잘 나오는 것 같습니다. 

 

프린팅이 모두 끝났습니다. 아마 3d프린터가 없었으면 아마 아답타 만드는 걸 포기했을 겁니다. 3d프린터가 아니면 주문제작을 해야 하는데 그랬다간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아무튼 잘 만들어졌나 테스트해 봅니다 

 

트레이서쪽은 좀 헐겁습니다. 이건 테이프를 감으면 되니 넘어가고

 

 

총구 쪽은 중간정도 들어가다가 안 들어갑니다. 분명 치수 맞게 했는데 힘주어 넣는데도 안 들어갑니다. 혹시나 해서 다시 총구 쪽을 재봅니다. 

 

총구 안쪽을 재보니 YOU미럴!!! 총구가 테이퍼가 졌습니다. 한마디로 총구안쪽으로 들어갈수록 내경이 작아진다는 말입니다. 그러니 당연히 들어가다가 안 들어갈 수밖에요. 머 이경우엔 답이 없습니다. 두꺼운 부분을 열쒸미 야슬이로 미는 수밖엔...

 

정말 뺑이치며 갈아서 간신히 끼웠습니다. 부품을 다시 만들면 되지만 역시 귀차니즘으로 인해 그냥 이대로 사용하기로 합니다. 

이제 테스트를 해볼 차례입니다. 때마침 야광젤리탄이 도착했습니다. 

 

총 24000발을 구입했습니다. 앞으로 계속 사용할 테니 좀 많이 구입했습니다. 우선 2 봉지를 뜯었습니다. 한 봉지에 3000발이 들어있으니 2 봉지면 6000 발입니다. 

물을 넣고 뿌리려 줍니다. 

 

 

왼쪽은 일반 흰색 젤리탄이고 오른쪽이 야광젤리탄입니다. 불이 있을 땐 별로 티가 안 나지만 불을 끄면?

 

ㅋㅋㅋㅋ 역시 야광탄입니다. 빨리 테스트를 해봅니다. 

 

탄창에 야광탄을 넣고 쏴봅니다. 

 

 

ㅋㅋㅋㅋㅋㅋ 오~~! 죽입니다!! 이거 날씨 좀 풀리면 밤에 애들이랑 쏘고 다녀야 할 것 같습니다. 그렇게 쏘다보니 좀더 좋은 총에 눈이 돌아가기 시작하네요!! 그런데 배터리가 너무 빨랑 닳아요! ㅠㅠ 몇번 안쐈는데 벌써 빌빌거리네요! 우선 배터리 용량을 업그레이드를 먼저 해야 할것 같습니다. 그건 담에 하기로 하고 우선 테스트해 봤는데 쏠 때 탄이 날아가는 모습이 보이니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야광탄이 단독으로 쏠 때에는 잘 보이지 않습니다. 아무리 야광을 많이 준다고 해도 트레이서 없이 쏴봤는데 눈으로 확인이 잘 안 됩니다. 야광탄이라고 해도 트레이서를 달아줘야 제대로 보입니다. 그리고 일반 젤리탄도 쏘면 보입니다. 다만 야광탄은 멀리 날아가도 보이지만 일반젤리탄은 보이지는 않고 트레이서를 빠져나올 때 무지개 빛깔로 나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트레이서가 가격은 좀 나가지만 총을 좋아한다면 하나쯤은 있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전 너무 만족합니다. 연발로 갈길 때 눈뽕 끝장납니다.ㅎㅎㅎㅎ 이제 알리에 머가 있나 좀 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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